★부동산 뉴스★/부동산 News
[부동산 뉴스] 지구촌은 지금 MXD 개발 열기 … 최상류층 주거지로 인기...
★여실장★
2013. 4. 7. 19:34
도쿄 롯본기힐즈가 대표적,
‘도심 속 미니 도시’새 트렌드
도쿄 롯본기힐즈, 프랑스 라데팡스, 베를린 포츠다머플라츠….
이들 세계적인 명소의 공통점은? 바로 도시의 새로운 진화모델로 불리는 주거복합단지(MXD:Mixed-Use Development) 방식로 개발됐다는 점이다.
3곳 모두 교통·비즈니스·문화·쇼핑 등의 기능이 함께 어우러진 도심 속 랜드마크 복합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 세계적인 명소의 공통점은? 바로 도시의 새로운 진화모델로 불리는 주거복합단지(MXD:Mixed-Use Development) 방식로 개발됐다는 점이다.
3곳 모두 교통·비즈니스·문화·쇼핑 등의 기능이 함께 어우러진 도심 속 랜드마크 복합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거·상업·문화·업무시설이 어우러진 주거복합단지(이하 MXD)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복합단지 안에서 자고 먹고 쉬고 즐기며 대부분의 생활을 해결할 수 있다는 편의성 때문이다.
세계는 지금‘MXD 개발’붐
주거복합단지(이하 MXD)는 한 단지 안에서 주거·업무·문화·상업 등을 한꺼번에 누릴 수있는 복합기능을 갖춘 도심 주거단지를 말한다. MXD는 단지 안에 주거는 물론, 업무·쇼핑·문화·편의 기능이 집적돼 있다는 점에서 ‘도시 속의 미니 도시’ ‘4세대 주거공간’으로 불린다.
한 민간 경제연구소 연구원은 “복합단지는 타워팰리스 등 기존 주상복합보다 편리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주거시설”이라고 설명했다.
MXD는 일반 아파트나 주상복합 아파트를 뛰어넘는 편의성이 부각되면서 이미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돼 있는 상태다. 일본 롯본기힐즈, 독일 미디어파크, 프랑스 라데팡스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에는 스테이플턴공항, 블룸버그타워, 타임워너 센터 등이있다.
국내에서도 복합단지 개발이 늘고 있는 추세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택시장 침체로 개발이 주춤했으나 최근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용산의‘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이 대표자로 꼽힌다. 서울역과 지하로 연결되는 이 단지는 세계적인 트렌드인 도심 복합단지의 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주거와 일터, 문화, 쇼핑공간이 하나로 결합돼 기존의 주상복합 아파트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도심 속의 미니 도시’로 지어졌다.
부산 센텀시티,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도 MXD 방식으로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 |
▲ 최근 장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상류층의 고급주택 선호현상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들은 그들만의 공동체 형성, 사생활 보호, 부의 상징 등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사진은 도심 고급 주거복합으로잘 알려진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전경이다. |
상류층 주거시설로 인기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보니 MXD는 상류층에 특히 인기가 높다.
일본 롯본기힐즈의 경우 극소수 부유층을 위한 주거문화로 자리잡은 상태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대표는 “일본에는 고급 복합단지에서 특별한 삶을 즐기려는 사람이 늘면서 ‘롯본기힐즈족(族)’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을 정도”라고 전했다.
한 중견 부동산개업체 대표는 “외국에서 첨단 복합단지는 새로운 부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서울의 경우 부유층들이 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분양 관계자는 “부유층들만의 커뮤니티가 형성되면 지역 최고 주거시설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MXD “우린 불황 몰라요”
생활이 편리하다 보니 복합단지 내 아파트는 주변 단지보다 인기가 많다. 부산 센텀시티 아파트는 현재 3.3㎡당 1700만∼2000만원을 호가한다.
분양가 대비 가격 상승률이 평균 150~200%에 달한다. 같은 기간 부산지역 일반 아파트가격이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부동산부테크연구소 김부성 소장은 “이미 ‘어느 동네, 어느 아파트에 사느냐’가 부와 명예를 가늠하는 척도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첨단 복합단지는 새로운 부의 상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동부센트레빌아스테리움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