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실장의 일상잡기★/일상다반사

[이슈인사이드] 쌍용자동차 뉴코란도C

★여실장★ 2013. 9. 26. 12:39

★쌍용자동차 뉴코란도C★

 

 

개인적으로 여실장은 쌍용자동차 매니아 입니다.

대한민국에 쌍용자동차가 아니고서는 탈 만한 차는 없다고 어디에서나 자신있게 말을 하곤 하는데요...

 

사실 그동안 쌍용자동차는 차의 성능보다는

A/S나 차량의 디자인 같은 부분에서 욕을 많이 먹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IMF를 거치며 대우자동차에 인수되었다가 대우그룹 자체가 부도가 나면서

다시 독립법인으로 전환, 그 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중국의 상하이 자동차에 인수 후,

현재는 인도의 마힌드라가 최대주주가 돼버린 격동의 시기를 거치면서

사실 제대로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쌍용자동차.

 

 

어느 인터뷰에서 쌍용자동차 관계자가 밝혔듯,

어려운 회사사정과 열악한 시장점유율에서 쌍용자동차가 버티기 위한 최선의 방책은

남들과는 다른 파격적인 디자인을 최고의 무기로 삼을 수 밖에 없었다고는 하지만...

 

 

무쏘, 뉴코란도, 렉스턴 이후, 쌍용자동차가 시장에 선보인 디자인을 본다면,

쌍용자동차를 사랑했던 사람들에게조차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디자인을 선보이게 되면서

완전히 실패한 디자인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기도 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신 에일리언 액티언, 청바지 뒷주머니 카이런,

그리고 너무나도 유명한 신들의 주책 로디우스까지...

 

저 같은 쌍용자동차 매니아 까지도 선뜻 납득하기 힘들었던 디자인을 들고 나온 차량들이었지요.

 

 

그래도 액티언 스포츠의 경우엔 무쏘스포츠의 뒤를 이어 국내유일의 픽업차량으로

그 인기를 누리며 쌍용자동차의 유일한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었고...

 

 

 

 

 

그 효자노릇에는 여실장도 이렇게 한 몫 톡톡히 힘을 실어주기도 했었습니다. ^^v

 

 

그런 쌍용자동차가 2011년 코란도C 모델을 출시하면서 부활의 조짐을 보이게 되는데,

2013년 드디어 뉴코란도C 모델을 출시하면서 쌍용자동차의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게 됐습니다.

 

박수~ ^^

 

 

뉴코란도C의 현재 인기몰이가 쌍용자동차 부활의 전조가 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본다면 충분히 뉴코란도C의 존재만으로도 다시 한 번 쌍용자동차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음이 분명한 듯 합니다.

 

 

전작들이었던 액티언, 카이런, 로디우스 때의 디자인과는 달리

상당히 스포티하면서도 과감한 원색의 컬러를 선보여 특히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뉴코란도C...

 

하지만 일부 옛날 쌍용자동차의 향수를 느끼시는 어르신들도 상당히 많은 분들이

뉴코란도C를 구매하신다는 후문도 들리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뉴코란도C가 과연 쌍용자동차 부활의 주역이 될 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쌍용자동차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여실장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뉴코란도C의 인기를 시작으로 쌍용자동차가 대한민국 최고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쓔레기 같은 현대/기아 자동차를

훌쩍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 메이커로 우뚝 섰으면 하는 바람을 갖어봅니다.

 

쌍용자동차여~ 이제 다시 새롭게 부활하라~

 

제발~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