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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 동부建 '아스테리움 서울' 오피스동 매각 본계약 9월로 연기...

★여실장★ 2013. 9. 3. 17:16

조합원, 일부 면적 등기 누락으로 관리처분계획 변경 절차 진행
신평사 “동부건설 현금흐름에는 큰 문제 없어”

 

 

기사원문 링크 ===> http://invest.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28/2013082802779.html

 

 

동부건설의 ‘아스테리움 서울’ 오피스동 매각 본계약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본계약은 당초 이번 주 내에 체결될 예정이었으나 시행사인 동자동제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일부 면적에 대한 등기를 누락해 관리처분계획을 변경해야 한다.

28일 용산구청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동자동제4구역 조합에서 일부 면적에 대한 등기를 하지 않아 관리처분계획 변경 절차를 다시 진행한다”며 “분쟁이 있거나 특별한 사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스테리움 서울 오피스동의 본계약 시점은 9월로 미뤄졌다. 동부건설은 이번 주 내에 소유권 이전이 어려워 미수금 2000억원이 들어오는 시기는 늦어지지만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현금흐름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오는 9월 상환해야 하는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 전에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며 “본계약과 동시에 현금이 마련되기 때문에 700억원은 상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평가업계도 본계약 지연에 따라 동부건설의 현금흐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신용평가 관계자는 “아스테리움 매각이 중요한 변수이긴 하지만 현금흐름상 매각 일정이 바뀌더라도 담보 차입 등 다른 수단이 있다”며 “매각 완료 시점이 10월까지 연기되더라도 현금흐름상 큰 문제로 부각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매각 완료 이후 동부건설에 유입되는 현금흐름에 따라 향후 신용등급 및 등급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1월 준공된 아스테리움 서울 오피스동은 용산구 동자동 14-25번지에 있으며 지하 9층~지상 30층 규모의 건물이다.

동부건설은 앞서 신한BNP파리바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조건부 MOU를 체결했으나 계약 조건에 변동이 생겨 차순위였던 칸서스자산운용과 매각 협상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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