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실장에게는 사진 말고 또다른 취미가 있습니다.
바로 흔히 플라모델이라는 국적불명의 용어로 불리워지는 모형인데요.
여실장이 모형을 손에 잡은게 어언 20년이 다 돼가는 시간이 흘렀네요.
물론 결혼이다 뭐다뭐다해서 최근에는 거의 손에 잡아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오랜시간동안 유일한 취미였던 모형을 여실장은 정말로 사랑합니다.
아무리 복잡하고 골치아픈 일이 있어도 모형을 만드는 동안에는 세상만사가 다 잊혀지는 장점이 있는데
그건 아마도 모형을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시는 부분일꺼예요~
예전에 비해 모형시장의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그 때나 지금이나 이 모형을 어린애들 장난감 취급을 하는 분들이 대다수이다 보니
종종 다 큰 어른이 아직도 장난감을 갖고 논다는 오해를 불러올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형계의 선구자적 위치에 있는 분들은 이 모형을 주류미술의 한 분야로 편입시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중이시며 예전에 비해 어느정도 성과가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일단 활발한 전시회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씩 조금씩 바뀌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아무튼 모형이라는 취미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신건강에 참으로 좋은 취미가 아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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